트럼프가 총격을 당한 뒤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소셜미디어 X에 올린 사진입니다. <br /> <br />경호원들에 둘러싸인 트럼프가 귀에서 피를 흘리면서도 단호한 표정으로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치켜듭니다. <br /> <br />배경인 푸른 하늘에 미국 성조기까지 휘날려 더욱 극적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 등 공화당 인사들은 앞다퉈 소셜미디어에 같은 사진을 올리며 지지자들의 공감대를 끌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앤 메시오스 / 트럼프 지지자 : 트럼프가 나 여기 있다며 주먹을 치켜세우는 걸 봤어요. 신의 축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. 저라면 그렇게 못 했을 것 같습니다. 정말 용감한 사람입니다.] <br /> <br />이 순간은 조지 플로이드 사망 이후 흑인 인권 시위 현장을 촬영해 퓰리처상을 받았던 AP 통신의 에번 부치가 포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치 기자는 "총격 소리를 듣자마자 미국 역사에서 기록되어야 할 순간임을 알았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정가에서는 올해 미국 대선 판도를 뒤흔들 '세기의 사진'으로 꼽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 정치 매체 폴리티코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'모든 신문 1면에 실릴 사진', '2024년 미 대선을 규정하는 이미지가 될 것"이라고 평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 트럼프를 향해 날아가는 총알 궤적으로 추정되는 장면도 관심거리입니다. <br /> <br />미 일간 뉴욕타임스는 자사 기자가 촬영한 사진에 범인이 쏜 총알이 포착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한 전직 연방수사국 요원은 "발사체로 인한 공기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"며 "총격범이 여러 발을 쐈다면 불가능하지 않다"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웅진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이은경 <br />화면출처ㅣX <br />화면출처ㅣ뉴욕타임스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71510470875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